신입의 입장에서는 저렇게 자세하게 나와있더라도 실제 업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업무와 비슷한 성격들이기에 하나씩 조금더 디테일하게 쓸 것이며
많은 신입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실시간 시황 파악을 통한 Risk/Potential 도출
Risk 관리는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고 성과를 도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며 나중에 큰 위기는 Risk 관리를 안했기 때문이다 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Risk 업무는 하고 싶지않은 업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당장의 성과나 목표가 있지도 않으며 Risk를 설명하기 위한 보고서를 또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신입의 입장에서는 자소서나 면접에서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연결짓기 좋은 소재이다.
증명하기 어려운 것이 신입에게는 좋을 때가 있다.
연결고리만 잘 만든다면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상대방을 설득하기는 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코로나 때를 들어 설명하겠다.
코로나가 닥칠 당시 증권이며 코인이며 경제위기며 모두가 시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었다.
이에 관련 유관 부문들도 재고관리에 들어가고 매출감소를 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V자 반등이 오며 예상했던 것과 반대로 소비자의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했다.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며 당장의 수요 증가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바라보았다.
즉, Risk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이다.
반도체 완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6개월~8개월의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한다는 Risk를 무시했었고 곧이어 납기의 문제로 이어져버렸다.
제품의 시장재고 단가는 급속도로 올라갔고 고객사는 물건이 없어 발을 동동굴렀다.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Risk를 잘 관리했던 업체들은
증가하는 수요를 대비하여 급속도로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 시간이 길기에 다른 산업군에 비해 예측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예측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분야이고 쉽게 맞출 수도 없는 분야이다.
그렇기에 남들과 대체되지 않을 수 있고 취업/이직 시장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입들 또한 많은 대외활동, 공모전 경험에서 수많은 Risk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Risk를 사전에 대비했던 경험
Risk 대비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경험
혹은 Risk로 직격타를 맞았지만 사전에 알고 계속해서 내부적으로 어필했던 경험
이러한 경험들과 반도체 수요예측 등에 있어서의 Risk 관리를 연결 짓는 다면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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